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 한우협회-쌀전업농회, 친환경 경축순환농업 활성화 협약 체결

성주신문 기자 입력 2023.11.10 16:29 수정 2023.11.10 16:29

ⓒ 성주신문
(사)전국한우협회 성주군지부(지부장 구교철)와 성주군 쌀전업농회(회장 정주환)는 지난 9일 농업인회관 한우협회 사무실에서 축산농가의 가축분뇨를 경종농가에서 퇴비로 다시 활용하는 경축순환 농업 활성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각 단체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농가에서 생산되는 퇴비화된 양질의 가축분을 경종농가 농경지에 살포하기로 약속했다.

이로써 축산농가는 가축분 퇴비를 원활히 처리하고 경종농가는 생산비 절감 및 농업 생산성을 증대하는 등 볏짚을 축산농가에 환원하는 농가간 상생효과를 가져올 수 있게 됐으며, 한우협회에서 퇴비 100톤을 증정하기도 했다.

가축분 퇴비엔 질소, 인산, 칼리 등 비료성분이 상당량 포함돼있어 주기적으로 교반할 경우 양질의 퇴비생산이 가능하며 농경지에 적정 살포시 화학비료 절감과 토양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친환경 경축순환농업 기반이 마련될 전망이다.

또한 축사 악취민원 해소와 가축분뇨 자원화를 통한 고품질 퇴비 생산으로 수질, 토양 등 환경오염 방지효과도 기대된다.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축산농가는 경종농가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양질의 퇴비를 생산 공급하며 경종농가는 화학비료 대신 가축분 퇴비사용을 늘려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하는 경축순환농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성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