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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0일) 성주로타리클럽은 일곱 번째 ‘사랑의 집’ 준공 및 현판식을 가졌다.
사랑의 집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꾸준히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지난 달 중순 실내 화장실의 배관을 연결하고 정화조를 설치했으며 같은달 28일 로타리클럽 회원 및 가족이 대상가구를 찾아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후 도배, 장판 및 싱크대 교체, 천장 보수 등의 작업을 시행하며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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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사랑의 집 7호는 로타리클럽의 자체기금과 회원들의 재능기부, 그리고 초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재원을 합쳐 의미를 더했다.
도움을 받은 경북 성주군 초전면 이모 씨는 “오래된 집에서 화장실을 이용하기 불편했는데 이제 편하게 쓸 수 있어 기쁘다”며 “새집으로 깨끗하게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성주로타리클럽 강만수 회장은 “어려운 가구가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준공식에 참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바쁜 생업 중에도 봉사활동에 참여한 로타리클럽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지금처럼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로타리클럽은 지역내 자영업자, 농업인, 직장인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52명의 회원들이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현물·현금 기탁 등 매년 다양한 경로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