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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성주소방서는 경북 성주군 월항면 인촌리에 위치한 전통사찰 선석사에서 하반기 목조문화재 및 산불진화 합동 소방훈련을 가졌다.
이번 합동훈련은 산림화재가 인근 목조문화재로 옮겨붙는 화재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성주소방서와 성주군청 등 유관기관 190여명의 인원과 소방차량 등 18대의 장비가 동원된 가운데 실질적인 산림화재 및 문화재 재난대응훈련에 임했다.
중점 훈련내용으로는 △산림화재 초기대응 △목조문화재 화재진압 및 구조·구급훈련 △유관기관 문화재 반출훈련 △관계자 및 인근주민 소방시설 활용 초동대처 훈련 △훈련 매뉴얼에 의한 유관기관 단계별 임무수행 숙지 등을 실시했다.
성주소방서 119재난대응과 전진우 과장은 "목조문화재의 경우 화재에 취약한 만큼 철저한 점검 및 훈련을 통한 예방이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통해 소중한 문화재가 화재로부터 소실되지 않도록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성주를 화재로부터 보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