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전북 전주시 만경강에서 포획된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된 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는 이튿날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심각단계로 격상했다.
따라서 경북도는 AI 방역대책본부를 설치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긴급 방역조치로 철새도래지 예찰 및 주변 도로와 농가 진출입 등에 대해 소독을 강화했다.
또한 가금농장 정밀검사 주기를 단축하고 전 축종 출하 전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아울러 이달 11일까지 도내 오리농장에 대한 일제검사를 추진하며 육용오리 출하기간을 기존 3일에서 1일로 단축해 위험요소 노출을 최소화한다.
이어 지난 4일부터 전국 가금 사육농가에 대해 방사사육을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전통시장 및 계류장의 일제 휴업·소독활동을 매주 시행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