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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 간 성주군보건소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등록자 가운데 만65세 이상의 허약한 노인 154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리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노인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도모하고 장기요양상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방문형 건강프로그램이다.

방문간호사가 대상자의 가정을 직접 찾아 사전평가를 실시하며 스트레칭 기구를 이용해 근력강화운동을 지도했다.

뿐만 아니라 구강체조운동, 요실금 예방운동, 약물지도, 영양관리, 낙상예방 등 다양한 교육 및 상담을 8회가량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사후평가에 따르면 대상자의 주관적 체력 및 건강감은 4.1% 향상됐다.

또한 근력강화운동, 올바른 투약, 건강식이 등을 포함한 전반적인 자가관리 이행 수준도는 7.8% 상승해 방문간호사의 맞춤형 건강지도가 대상자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성주군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노후생활을 실현하고 기대수명이 연장될 수 있도록 양질의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