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지난 13일 사회복지법인 가정복지회가 주최한 ‘제15회 대한민국 손순자 효부상 시상식’에서 문희숙(56, 초전면, 사진 아랫줄 중앙) 씨가 화목상을 수상했다.
손순자 효부상은 부모 부양의식이 점점 줄어드는 시대 시부모를 정성으로 봉양하는 며느리를 선정해 효 문화를 확산하고 가족 공동체성을 함양코자 제정됐다.
경북 성주군 초전면 오윤석 씨의 부인인 문희숙 씨는 30여년간 농사와 식당운영 등 경제활동을 이어가면서도 관절질환을 앓고 있던 시어머니를 곁에서 봉양하며 세 자매를 훌륭하게 키워냈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문 씨는 “가족 모두를 위한 상이라 생각하며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으로 단단한 가족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