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노후 CCTV 교체와 추가설치를 위한 예산 21억 원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노후 CCTV 교체는 내용연수(7년)가 지나 노후화된 2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소와 고장 난 CCTV를 교체하고 위험 사각지대에 추가 설치하여 학교 안전사고 예방과 학교 무단 침입, 학교 폭력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그 목적이 있다.
경북교육청은 2021년 275교 25억원, 2022년 139교 13억 원, 2023년 448교 50억원을 지원하여 최근 3년간 총 88억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학교 선정과 예산지원은 학교 현장의 수요를 반영해 지원의 적정성을 자세히 검토 후 선정하고 학교에서는 사업목적에 맞게 관련 법규를 준수하여 자율적으로 집행한다.
아울러, 개인의 사생활 침해를 고려해 학교 구성원의 동의 등 관련 지침도 준수한다.
경북교육청은 올해 상반기에 초·중·고 194교에 3,452대 CCTV를 교체하고, 하반기에 추가로 신청한 초·중·고·특수학교 254교 3,834대를 이번에 교체·추가 설치한다.
임종식 교육감은 "3년간 CCTV 교체와 추가설치 사업을 통해 학생과 교직원을 보호하고 학교 안전사고와 무단 침입, 학교 폭력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체험 중심 안전교육 강화와 더불어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