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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여중은 학생회 주최로 지난 21~22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 석암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 축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3년만에 다시 열리는 축제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1일에는 학생들의 끼를 펼칠 수 있는 '보여줄게! 완전히 달라진 나 & 내가 제일 잘나가!' 프로그램이 진행되면서 각 학년별로 준비한 치어리딩, 라인댄스, 뮤지컬과 참가자들의 무대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오후에는 어울림 온(溫) 콘서트가 열려 난타, 전자현악, 크로스오버 성악 등의 화려한 무대가 진행됐다.
22일에는 국어, 수학, 영어, 사회, 과학 등 교과별로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학부모들과 함께 진행한 먹거리 장터도 열리면서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다.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최선을 다해 준비한 축제의 장을 열정적으로 즐긴 학생들 덕분에 성황리에 이틀간의 축제가 마무리됐다.
3학년 한 학생은 "재밌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으며 특히 코로나가 끝나고 처음 열리는 축제라는 점, 그리고 중학교 졸업하기 전에 축제를 직접 기획하고 즐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설렜다"고 말했다.
또한 "특히 먹거리 장터는 우리만으로는 부족했겠지만 부모님들이 도와주신 덕에 맛있는 음식을 낼 수 있었던 거 같아 뿌듯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