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 수륜면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 실로암육아원이 노후 냉·난방설비 보강공사를 완료했다.
안전한 보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이번 보강사업은 지난 3월 1차 선정을 통해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추진됐다.
복권기금 및 지방비 총 3천500만원을 투입해 노후한 냉·난방설비를 교체하고 신규 설치공사를 시행했다.
실로암육아원 한정희 원장은 “아이들이 생활하는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며 감사를 표했다.
성주군청 가족지원과 관계자는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에서 아동이 성장할 수 있도록 시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1953년 설립된 실로암육아원은 보호대상 아동의 입소, 보호, 양육 및 취업훈련, 자립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할렐루야에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35명의 아동과 21명의 종사자가 생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