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산 김창숙 선생의 생가【사진 대구지방보훈청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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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성주군 대가면에 자리한 심산 김창숙 선생의 생가가 대구지방보훈청이 주관한 1월 우리지역 현충시설에 선정됐다.
지난 1879년 대가면에서 태어난 김창숙 선생은 유림대표이자 항일운동가, 교육자, 정치가 등으로 활동하며 평생 민족을 위해 헌신했다.
1919년 일명 ‘파리장서운동’을 주도하고 대한민국임시의정원 부의장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국무의원 등을 역임했다.
만주 등에서 독립운동을 이어가던 김창숙 선생은 병을 얻어 상해의 한 병원에 머무르다 밀정에 의해 국내로 압송됐다.
이후 징역 14년형을 선고받아 모진 고초를 겪었으며 해방 후엔 남한 단독정부 수립을 반대하고 반독재 호헌구국 선언대회를 주도하는 등 민족통일에 앞장서다 1962년 만 83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한편, 대구지방보훈청은 생활 속에서 현충시설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매달 1곳 이상을 선정해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