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속 산불발생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성주군은 지난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를 가동 중이다.
산불예방과 유사 시 진화작업에 총력으로 대응코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각 읍·면 산불감시원 및 감시탑감원 등 총 110명의 인력을 채용했다.
또한 산불지휘차량 및 진화차량 6대와 임차헬기 1대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수남산 외 3개소에 무인감시카메라를 가동하고 있으며 독용산을 비롯한 관내 주요 9개 산에 대해선 총 1만5천23ha 규모의 입산을 통제한 가운데 15km 길이의 등산로 6개 구간도 폐쇄했다.
현재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통해 매주 1회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조만간 산불방지인력 및 공무원 등에 대해 산불진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관내 주요지역 및 도로 및 교량에 산불조심 깃발을 설치하고 옥외 전광판 산불조심 홍보영상 송출, 현수막 게첨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는 홍보활동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성주군청 산림축산과 관계자는 “대부분의 산불원인이 입산자 실화 및 영농부산물 소각행위 등 개인부주의로 발생하고 있다”며 “군민 모두가 파수꾼으로서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