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주신문 |
성주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에게 1년간 매달 용돈을 지원하는 희망꿈나무 용돈 지원사업을 실시키로 했다.
이 사업은 청소년들에게 스스로 용돈을 관리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현명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매월 1일 학생의 통장에 입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의체는 관내 아동·청소년의 가정환경과 경제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상을 선정했으며, 초등학생 월 2만원, 중학생 월 3만원씩 2024년 2월부터 2025년 1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김영기 협의체 민간위원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청소년들이 안정적으로 학업 생활을 하며 미래를 위한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배해석 성주읍장은 "희망꿈나무 용돈 지원사업으로 학생들의 학업 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꿈을 향하여 한 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며 관심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체는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지원과 사회복지제도를 몰라서 지원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복지제도 홍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쓰고 있다.
특히 '아름다운 동행 길동무'란 구호를 내세워 부양가족이 없거나 자녀들과 왕래 없이 홀로 외롭게 생활하는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보살피고 있으며 이웃을 돕고자 안전바 설치, 출입문 수리, 보일러 설치, 싱크대 교체 등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취약계층에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