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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륜면은 지난 23일 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 갑진년 정월 대보름을 맞아 면민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지신밟기는 정월대보름 전후 풍물패가 마을을 돌아다니며 잡신을 쫓아내고 집터와 가정을 지켜준다는 지신(地神)의 노고를 위로하는 세시풍속으로, 한 해 동안 가정이 평안하고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하는 전통 민속놀이다.
이날 행사에는 수륜면 흥소리 풍물패(회장 김점숙)와 마을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관내 주요 기관 등을 돌며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했다.
이헌진 수륜면장은 "지신밟기 행사에 참여해주신 수륜면 흥소리 풍물패 회원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갑진년 새해 모두가 건강하고 소망하는 바를 다 이루는 한 해가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