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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지방의회

경북도의회, 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이지선 기자 입력 2024.03.05 11:45 수정 2024.03.05 11:45

ⓒ 성주신문
경상북도의회 ‘경상북도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인사청문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지난 27일 올해 3월 임기가 만료되는 경상북도개발공사 이재혁 사장의 1년 연임에 대한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날 인사청문위원회는 경상북도개발공사를 소관으로 하는 상임위원회인 기획경제위원회 위원 11명과 의장추천 위원 3명 등 14명의 위원들이 구성돼 이 후보자의 3년간 경영성과, 향후 직무수행계획, 도덕성 등에 대한 질문을 이어나갔다.

청문위원들은 이 후보자에 대해 △사업추진 현황 및 향후계획 △도내 지역균형발전 △학력 및 경력사항 △브랜드 제고를 위한 정책제안 △위수탁사업 위주의 경영개선 대책 △경북도 및 출자출연기관간 협업 △미진한 사업 대책 등을 중점 질의했다.

특히, 현재 경상북도의 정책기조에 발맞춰 저출생 극복 관련 개발공사 차원에선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아울러 경북도청 신도시 개발과 관련해 2단계 개발사업이 저조한 점과 레이크빌리지, 한옥마을 등의 문제점에 우려를 표하면서 당초 목표한 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혁 후보자는 최종 발언에서 “지난 3년간 정부 지방공기업 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성과도 있었지만 아쉬웠던 점은 경북도청 신도시 활성화와 22개 시군과의 협업이 부족했다는 것”이라며 “연임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부족했던 점을 보완해 성공적인 개발사업과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춘우(영천) 위원장은 “이 후보자가 연임을 하게 된다면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경상북도 지역발전을 목표로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인사청문회에서 채택된 경과보고서는 본회의 보고 후 도지사에게 송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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