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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영농기를 맞아 성주군농업기술센터는 읍·면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기계 순회수리 및 기술교육을 추진한다.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마련됐으며 오는 10월까지 수리점에서 먼 오지마을 위주로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6일 성주군 선남면 문방2리 문안개회관을 시작으로 △12일 가천면 마수리 마수회관 △19일 초전면 소성리 소야회관 △26일 월항면 인촌2리 부리티회관 등 총 30회에 걸쳐 진행된다. 다만, 우천 시에는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주요기종으로는 농업현장에서 사용하는 경운기, 관리기, 예초기 등 소형농기계를 수리한다.
자가 정비요령과 후방경광등 부착, 안전기술교육을 병행하는 등 현장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특히 개당 1만원 미만의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하며 1만원을 초과하는 부품은 구입원가만 징수해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한다.
수리서비스를 받은 선남면의 A씨는 “겨울철 방치했던 농기계를 다시 쓸 수 있도록 무상으로 수리해주고 관리요령까지 알려줘서 유용하다”고 말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현장교육을 통해 농업인이 기본적인 점검 및 정비능력을 습득함으로써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또한 안전사고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