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는 초전면 대장2리에서 건강마을 조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8일부터 총 10회에 걸쳐 기억·행복·문열기 인생 회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심신(心身)이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해당사업은 올해 경상북도 10개 시‧군에서 시작되며 기존 교육과 달리 주민이 진행자로서 스스로 인생에서 가장 기쁘고 소중한 추억을 떠올리는 프로그램이다.
입학식, 행복하고 즐거운 추억, 어린시절, 소중한 사람들, 졸업식 순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총 25명의 노년층이 참여한다.
2014년 대가면을 중심으로 시작된 건강마을 조성사업은 2025년까지 초전면에서 운영하며 건강증진을 스스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건강하고 즐거운 노후생활을 위한 걷기 동아리, 마을 봉사활동, 소외된 이웃 돌보기 등 지역사회 참여를 통해 주민건강역량을 강화시킨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시절의 추억과 즐거웠던 순간을 꺼내 우울감을 해소할 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수준을 향상시켜 마을 공동체 역량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보건소는 어르신들의 건강수명 백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