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성주군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성과평가위원회가 열렸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시행한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억제 계획의 성과를 확인코자 마련됐다.
재작년 7월부터 성주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발생을 줄이고자 종량제를 본격적으로 시행했다.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무선으로 인식하는 RFID방식 종량기 300대를 거리 곳곳에 설치했다.
특히 수거지역을 기존 성주읍, 초전면에서 성주군 전체 10개 읍·면으로 확대해 편의를 도모했다.
그 결과 지난해 음식물 쓰레기 발생량이 직전 2022년보다 4.2% 감소했다.
성주군 관계자는 환경전문가, 주민대표 등 12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의 의견을 수렴한 가운데 올해 음식물 쓰레기 감량을 위한 과제 및 목표를 세웠다.
위원장을 맡고 있는 허윤홍 성주부군수는 “먹을 만큼만 덜어서 남기지 않기, 음식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이 쓰레기를 줄이는 기본 자세”라며 “주민을 대상으로 홍보를 이어가면서 실질적인 감량정책을 실행해 실효성을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