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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성주군여성유도회는 심산기념관에서 화전놀이 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날 성주지역 어린이집 원생 등 5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봄꽃을 얹은 전을 만들고 각종 전통놀이를 체험하며 따스한 봄기운을 만끽했다.
성주군여성유도회 김경란 회장은 “따뜻한 봄날을 몸소 느끼고 고유의 문화를 널리 알릴 수 있는 체험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동석한 이병환 성주군수는 “주기적으로 전통놀이 행사를 열어 우리 문화를 알리는 여성유도회에 고맙다”며 “전통문화 계승 및 발전을 위해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전놀이는 삼국시대부터 시작된 전통놀이 중 하나로 음력 3월 중순경 산이나 들로 나가 꽃을 구경하고 전과 떡을 만들어 먹는 풍습에서 유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