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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이병환 성주군수와 성주군의회 김성우 의장, 실과소장 및 성주군 관계자 등 20여명은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지역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성주호 관광지 지정 및 조성사업 △지방도905호선 성주·김천간 4차로 확장공사 직접 시행 △남부내륙철도 성주역사 건립비 지원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사업 등의 당위성을 설명하며 국·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특별조정교부금 사업으로 △낙동강변 성주파크골프장 조성사업(4억원) △군도4호선 초전·벽진간 포장공사(4억원) △수륜면 계정1리 계정천 정비공사(2억원) 등 총 10억원의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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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경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선포에 따른 대응전략인 ‘낳을수록 The(더) 행복한 성주’ 완성을 위해 출산·양육, 완전돌봄, 교육지원, 주거정착 등 4대 핵심분야와 인식·제도개선의 1운동을 설명했다.

특히 핵심사업인 ‘성주형 24시 통합돌봄 패키지’를 구축하기 위한 포괄사업비 4억원을 요청했다.

이밖에 이상기후로 성주참외 출하량이 주춤하는 상황을 반영해 참외영양제 무상공급(3억원), 재해인정(52억원), 쿠팡과의 업무협약 체결 등 지역의 발빠른 대응사항을 공유했다.

아울러 참외 소비를 촉진하는 온라인 매출확대와 농가의 수입증대를 도모하는 다양한 방안 마련에 경북도의 관심을 당부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정부 긴축재정으로 어느 때보다 지방재정이 어려운 가운데 경북도와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토대로 사업의 연속성을 기대한다”며 “추후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현안사업 해결 및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