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 병 하 △상주 출생 △1963년생 △부인과 1남1녀 △상주고 졸업 △(주)한부솔루션 대표(2012~현), 그룹사(펫트하이텍, 피케이테크, 유월테크, 유일소재) 운영, (사)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 현 대구경북연합회장 등 △경북도지사 표창(2018),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2021)등 다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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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하나'란 슬로건 아래 강병하 이사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회원기업 수 증가와 협력 네트워크 발전에 대한 포부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에 향후 추진할 주요사업과 계획을 들어본다.
▣ 간단한 자기소개 및 (사)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 소개
현재 월항면에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인 (주)한부솔루션 기업 대표로 왜관과 용암 등 지역 곳곳에서 공장을 운영 하고 있다.
올해 성주군중소기업협의회(이하 성중회) 이사장직을 수행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 성중회는 성주에 소재한 중소기업인들이 모인 단체로 103개의 업체가 가입돼 있으며, 회원들과 다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
▣ 지난 3월 이사장으로 취임한 소감
임기는 총 2년으로 2026년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한다. 규모에 상관없이 기업하기 좋은 성주를 만드는데 노력하는 것은 물론 단체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 단체의 목표와 주요 추진사업은?
기업을 운영하는 회원들로 구성돼있어 각자 시간을 내 모이기가 힘들다. 하지만 우리가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선 의무감으로 뭉쳐 더 나은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단체가 영향력과 발언권이 생기기 위해선 적극적이고 높은 참여율이 전제돼야 한다. 성중회에 가입하는 기업을 200개까지 늘리는 등 단체의 규모를 키워 상공회의소를 설립하고 싶다.
▣ 회원 권리신장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에서 수반돼야하는 부분은?
지역에서 해주길 바라는 것보다 우리가 사회적 소임을 다하며 지역에 이바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역과 상생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필요하다. 기업이 지역에 들어와 활기찬 분위기가 조성되면 지금처럼 지자체에서도 기업유치와 권리신장에 많은 관심을 가질 것이다.
인구감소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를 타개할 현실적 대안은 기업유치로 노동자들이 많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 현재 중소기업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인력난의 4중고를 마주한 가운데 이를 극복할 방안이 있다면?
기업인이라면 퍼스트 무브의 자세로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고 항상 새로운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야 한다. 먼저 생각하고 행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인력이 없어 기계 자동화가 부상함에 따라 생산성이 올라가기 때문에 힘든 시기지만 지금이 반대로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위기에서 생각의 전환으로 기회를 만드는 것이 포인트이다.
힘들다고 그대로 주저 앉는 것이 아닌 빠른 사업변화 속도에 대응해 트렌드를 이끄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덧붙여 경북도와 군에서 매년 기업경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이자보전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성중회에 들어오면 자격조건에서 큰 이점을 받을 수 있으니 많은 문의 바란다.
▣ 지역에서 기업을 이끌면서 느꼈던 성주만의 자랑거리를 꼽는다면?
성주는 수려한 자연환경에 더해 온화한 주민들 속에서 인심이 가득한 마을로 구성돼있다.
두말하면 입 아픈 참외도 빠질 수 없다. 명실상부 참외의 고장인 성주에서 기업을 하고 있는 만큼 매년 거래처와 직원들을 위해 수 백박스의 참외를 구매하고 있다. 이것도 지역경제 선순환이라 생각해 비싸도 꼭 구매를 한다.
아울러 대도시와 인접해있는 접근성이야말로 최고의 이점이라 생각한다. 사통팔달 교통망을 구축하고 있는 상황에서 왜관이나 대구, 구미로 가는 길들이 더 편리해진다면 눈부신 발전을 맞이할 것 같다.
▣ 올해 꼭 이루고 싶은 목표나 소망
첫째도 둘째도 건강이다. 올해 초 운동하다 무릎을 다쳤는데 몸소 건강의 중요성을 더욱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 좌우명이나 인생철학은?
나의 오래된 인생철학은 이타심이다. 항상 상대 입장에서 생각할 줄 알아야하고 배려하면 그에 대한 긍정적인 결과가 나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한다.
▣ 여가시간 활용법이나 취미는?
골프같은 운동을 좋아하며 기타도 친다. 경영에서 잠시 벗어나 환기시킬 수 있는 것들이 좋다.
▣ 지역경제 발전에 함께 동행하는 회원들에게 전하고픈 말이 있다면?
늘 건강하시고 기업경영에 어려움이 있으실 때 찾아주시면 좋겠다.
'살아남는 자가 강자'란 마음가짐으로 트렌드에 맞는 아이템을 구축해 높은 수익성으로 지역경제에 이바지할 수 있길 소망한다. 가입하지 않은 단체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