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신문 4월 편집회의가 지난 1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신영숙 편집국장과 편집위원 4명이 함께한 가운데 4월 한 달간 발행된 본지의 내용을 분석하고 향후 발행될 신문의 편집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소정 기자는 "성주신문이 2018년부터 디지털퍼스트를 실천하고 있는 가운데 신문 발행후 앞서 나간 인터넷 홈페이지 실시간 기사에도 발행호수 및 지면 표기를 함께하면 디지털과 종이신문간 연결고리가 생겨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냈다.
이한솔 기자는 "1222호 3면 파크골프의 효율적 운영안 모색에 관련된 기사와 1225호 3면의 버스요금 관련 기사처럼 군민들의 편의성과 관련된 기사를 자주 게재하면 독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했다.
이지선 기자는 "지난달 총선과 재선거 등 정치 및 선거 관련 기사로 발빠르게 정보를 전달할 것이 의미있었다"며 "1224호 지면엔 절반 이상의 광고 배경이 같은 색깔 배치돼있어 제작시 주의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인 기자는 "1222호 2면 '사드 헌법소원 각하… 반대단체 반발'과 1226호 8면 '사드배치 7년… 투쟁의지 결의' 기사 등 지역의 장기적인 이슈를 외면하지 않고 담아내 자칫 무관심했던 독자의 관심을 유도한 점이 유의미하다고 여겨진다"고 말했다.
신영숙 편집국장은 "2016년부터 7년째 투쟁을 이어가고 있는 초전면 소성리 사드반대 단체들의 목소리도 지역언론이 외면하지 않아야 할 중요한 이슈"라며 "지역내 기쁨과 슬픔을 공유하는 주민의 든든한 동반자로써의 언론 역할을 다해 나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