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2024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가 열리는 성밖숲에 방문객을 위한 무료 인터넷서비스가 제공된다.
방문객의 편의를 고려해 축제장에 공공와이파이, 스마트폰 충전기, 이동식기지국 등이 설치되며 대량의 무선접속에도 빠른 서비스가 가능하다.
방문객 누구나 가입통신사 관계없이 와이파이 설정에서 ‘성주축제(무료)’를 선택하면 즉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안내부스 및 종합상황실에 스마트폰 충전기를 비치하고 축제장 입구에 통신장애를 막기 위한 이동식기지국을 설치해 끊김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 관계자는 “방문객 모두 통신비 부담없이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며 “스마트한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지역민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시책을 펼치고 있다.
다음달부터 엑셀, 한글 등 각종 문서작업과 컴퓨터 기초교육 등을 실시하며 하반기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에게 중고PC를 무상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장애인 및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독서확대기, 점자정보단말기, 음성증폭기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보급한다.
보조기기 제품가격의 최대 80%를 지원해 취약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개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