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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치안/소방

"그날의 기억을 간직하겠습니다" 성주소방서에 날아온 감사편지 화제

김지인 기자 입력 2024.05.09 11:43 수정 2024.05.09 11:43

↑↑ 지난 3월 가야산에서 조난됐다 구조된 50대 남성 A씨가 소방서에 전한 감사편지
ⓒ 성주신문

최근 성주소방서에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자 노력 중인 소방관을 격려하는 감사의 편지가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달 24일 오후 4시 58분경 성주가야산 만물상 구간을 오르던 50대 A씨부부가 길을 잃어 헤매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5시간 만에 A씨부부를 무사히 집으로 돌려보냈다.

 

남편 A씨는 편지를 통해 "당시 비가 내리는 날씨에 두려웠지만 마치 본인의 일처럼 적극 나서준 119구조대원들 덕분에 아내와 안전하게 하산할 수 있었다"며 "감사 외에 달리 표현할 방법이 없고 앞으로 살면서 그날의 기억을 항상 간직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성주소방서 김인식 서장은 "봄철 등산객이 늘면서 산악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라며 "사고에 대비해 산악구조훈련 등 각종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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