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주간활동서비스가 처음으로 시행된다.
18세 이상 65세 미만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성주군에서 지정한 서비스 제공기관 ‘귀큰 당나귀(054-931-9594)’가 주간에 방문해 자조모임, 예체능활동, 문화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우처 사업을 통해 자립심과 사회참여를 증진하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소재지 관할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제공기관과 계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시간에 따라 1일 6시간 및 월132시간의 기본형과 1일 8시간 및 월176시간의 확장형으로 구분해 대상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성주군청 가족지원과 장애인팀 관계자는 “본인부담금이 없는 만큼 성인 발달장애인이 무료한 일상에서 벗어나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가족들의 돌봄부담 완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