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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6일부터 8월 1일까지 매주 목요일마다 성주군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에서 점자교육이 이뤄진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생활에 필요한 점자를 배울 기회가 생겨서 좋았다”며 “어려웠지만 강사 분이 잘 가르쳐준 덕분에 잘 배웠고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B씨는 “초반에 점자가 어렵기만 하고 배울 수 있을까 걱정했지만 여럿이 함께 처음 한글을 배우는 것처럼 쉽게 배우니 점점 재밌고 신기했다”고 소감을 남겼다.
마지막 날 참여자를 대상으로 수료증이 전달된 가운데 다음을 기약했다.
류철 센터장은 “장애인은 읽고 쓰는 부분에 제약이 많아 불편함이 큰데 점자를 배움으로써 생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는 장애인의 손과 발이 돼 생활에 도움을 주고 복지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