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고 혁신적 성장을 주도할 청년농업인을 육성코자 경북도가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초보 청년농부 멘토링, 창농기반 구축, 커뮤니티 활성화, 농지임대료 등 총 4개 사업에 대해 지원받을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초보 청년농부 멘토링은 지역 내 우수 농업인으로부터 영농기술과 경영노하우를 배울 수 있도록 월 100만의 훈련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농기반 구축사업의 경우 최대 2억원에 한해 각종 농업시설과 장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청년농업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연간 1천만원 범위에서 3년간 공간운영과 활동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한국농어촌공사 농지은행을 통한 임대료 지원사업은 농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할 시 임차료의 50%를 연간 200만원 한도로 최대 3년 동안 제공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18세 이상 40세 미만 청년은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 또는 경북청년농부포털에 게시된 지침을 참고한 후 다음달 6일까지 성주군청 농정과를 비롯한 거주지 시·군 농정부서에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단, 청년농업인 농지임대료 지원사업의 경우 10월 4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는다.
한편, 최종 대상자는 지원자격, 사업계획 타당성 등 전문가 종합평가를 거쳐 오는 11월경 선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