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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농촌지역 여성 대상 복지원예사 자격과정 개강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7.03 13:45 수정 2025.07.03 13:45

ⓒ 성주신문

지난 1일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생활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기 위한 복지원예사 2급 자격과정이 성주군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했다.

 

이달 29일까지 총 5회, 회당 3시간씩 총 15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지역의 여성 23명이 참여해 행잉식물 기르기, 테라리움 만들기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원예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자격증을 취득을 지원한다.

복지원예사는 정서적·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주는 원예활동 전문가로 복지시설과 요양원, 학교 등에서 활동할 수 있다.

특히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수요가 늘고 있는 돌봄 서비스 분야에서 치유와 정서 지원을 결합한 복지형 일자리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은 “평소 원예치료에 관심이 많았는데 배운 내용을 주변 사람들과 나누고 요양원이나 주간보호센터에 도움을 주는 등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성주군농업기술센터 김주섭 소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취미를 넘어 농촌여성의 자신감 회복과 새로운 인생의 방향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정을 적극 발굴해 농촌여성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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