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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성주지역의 종량제봉투 공급체계가 대폭 개선되면서 판매업소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기존 읍·면행정복지센터를 거쳐 판매업소로 전해지던 단계적 방식을 벗어나 성주군자원순환사업소에서 직접 배송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개선 전에는 판매업소 점주가 행정복지센터 운영시간에 맞춰 직접 방문해야만 봉투를 구매할 수 있었다.
특히 1인이 운영하는 소매점이나 고령의 점주일 경우 영업장을 비워야 하는 등 물리적 제약으로 인한 불편이 상당했다.
이에 주문과 배송을 간소화한 전용시스템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는 판매업소에서 성주군자원순환사업소로 직접 주문한 뒤 대금을 입금하면 봉투를 배송받을 수 있다.
종량제봉투 주문은 판매업소에 한해 전화(054-930-6189) 또는 성주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성주군자원순환사업소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급방식 개선으로 주문부터 배송까지 관리체계 일원화를 통해 주민 편의성과 행정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행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