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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피서철 맞아 가천면 포천계곡 일원 임시 취사장 운영

김지인 기자 입력 2025.07.21 15:31 수정 2025.07.21 15:31

여름 휴가철을 맞아 포천계곡 등을 중심으로 임시 취사장이 마련됐다.

경북 성주군 가천면 소재 포천계곡은 울창한 숲과 시원한 계류가 어우러져 매년 여름철마다 가족단위 피서객 및 캠핑족 등이 많이 찾는 명소지만 무분별한 이용으로 안전사고 위험이 꾸준히 제기되는 곳이다.

이에 임시 취사장을 설치한 가운데 운영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이며 성수기 동안 방문객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됐다.

임시 취사장은 제1취사장(가천면 용사리 730)과 제2취사장(가천면 용사리 600) 두 곳에 설치됐다.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음식을 조리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시설정비와 환경정화를 마쳤다.

지자체는 임시 취사장 운영과 함께 피서객 안전 및 환경보호를 위해 이용수칙을 강조했다.

특히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화기 사용 시 주의 △화장실 및 탈의실 사용규칙 준수 등 기본적인 질서를 지켜야 하고 지정된 장소 외 취사 및 야영은 전면금지다.

무엇보다 무분별한 야영과 취사로 인한 산불·안전사고 및 환경오염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지자체는 집중 계도와 단속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성주군 관계자는 "지정된 임시 취사장을 이용하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피서를 즐길 수 있다"며 "주민과 내방객 모두가 깨끗한 자연환경을 지킬 수 있도록 이용수칙 준수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임시 취사장 이용 등 각종 문의는 성주군청 안전과(054-930-6474)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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