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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성주군쌀전업농회, 드론활용 벼 병해충 집중방제 실시

이지선 기자 입력 2025.08.11 14:47 수정 2025.08.11 14:47

ⓒ 성주신문
벼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쌀 생산을 도모코자 ‘벼 병해충 긴급방제 지원사업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한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벼 잎도열병, 흰잎마름병, 벼멸구 등 병해충은 고온다습한 기상 여건 속에서 급속히 번질 수 있으며 특히 벼멸구는 지난해 성주에서 피해가 발생한 바 있어, 올해도 예찰과 방제에 주의가 필요하다.

군은 드론방제를 2회로 확대해 보다 촘촘하고 시기적절한 방제를 추진하는 등 1차 방제는 7월 21~31일까지, 2차방제는 8월 5~15일 사이에 실시한다.

이번 방제는 총 1천150ha, 약 1천 농가 대상에 드론을 이용해 고령농과 노동력 부족 농가의 어려움을 덜고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성주군쌀전업농회 방경용 회장은 “작년에는 벼멸구가 빠르게 확산되는 것을 보고도 고령 농업인들이 직접 방제에 나서기 어려운 상황이었다”며 “올해는 드론을 활용해 두 차례나 공동방제를 실시해준 덕분에 농업인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고 병해충 확산 우려도 덜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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