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주신문 |
|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생에 따른 관광업계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경주에서 실시된 현장간담회에서 지원대책을 건의했다.
이날 홍남기 부총리와 이철우 도지사는 황리단길에서 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관광업체들을 찾아 코로나 사태에 따른 매출액 추이와 애로사항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황남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재 도내 주요관광지 호텔의 예약취소가 증가하고 있으며 방문객수는 전년대비 55% 감소했다. 또한 대구경북이 상생협력한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진정 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경북은 △주요 관광지 손세정제 배치, 예방수칙, 신고요령 안내 △버스타고 대구경북 프로그램 잠정 중단 및 도내 축제 연기 또는 취소 △열화상카메라(85대), 방역물품(4종) 등을 주요관광지에 설치 △중소기업 긴급경영안정자금 300억원 신속지원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관광업계 상황을 위해 이철우 도지사는 홍남기 부총리에게 △피해업체에 대한 각종 세제 납부기간 연장 또는 감면 △관광호텔 부가가치세 영세율 한시적 실시(10%→0%) △문체부 관광진흥개발기금 및 중소기업자금 특별 융자 지원 △손세정제 구입 등을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한편 이 지사는 관광업계 간담회를 마치고 경주엑스포를 방문해 열감지 화상 카메라 작동현황 등 감염병 대처현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