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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고령 미래교육지구 추가 지정을 위해 경북교육청이 지난 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경북미래교육지구는 경북교육청과 기초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약을 통해 지정되는 지역 기반 교육사업이다.
설명회는 경북미래교육지구 사업운영 계획 안내와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높이고, 성주·고령 추가 지정으로 따뜻한 경북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성주군청 미래전략실, 성주교육지원청, 고령군청 가족행복과, 고령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여해 지역 중심의 미래교육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문경시와 의성군의 우수 운영 사례가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협력의 기회를 얻을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고, 향후 활발한 업무 소통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경북교육청은 13개 시군 교육발전특구와 12개 시군 미래교육지구를 운영 중이며, 지정되지 않은 소외지역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중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성주와 고령은 교육공동체의 역량이 뛰어나고, 지역사회와 학교간 협력 기반이 잘 갖춰져 있어 미래교육지구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