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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결혼하고 싶은 사람은 성주로 모여라

이지선 기자 입력 2020.03.18 13:19 수정 2020.03.18 01:19

군은 올해부터 기존의 고비용 결혼문화에서 벗어난 합리적인 결혼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시행한 결혼장려금 지원사업을 통해 28쌍의 신혼부부에게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 수혜 군민들의 호응을 얻은 바, 올해부터는 작은 결혼식 지원사업을 통한 결혼하기 좋은 성주 이미지 제고에 노력한다.

해당 사업은 3월부터 11월까지 추진되며, 결혼식 장소는 문화관광명소인 한개마을(월항면), 청휘당(수륜면), 성밖숲(성주읍) 및 문화예술회관, 기타 예비부부 희망 장소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신청자는 배우자 모두 만 19~49세의 예비부부로 배우자 중 한명은 결혼(혼인신고) 전 1년 이상 군에 주소를 둬야 한다. 또한 결혼 후에는 부부 모두 군에 주소유지 및 전입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예비부부는 결혼식 장소 세팅, 예복, 메이크업, 케이터링(푸드) 등 부부당 300만원 정도의 서비스가 지원될 예정이며, 문의는 기획감사실 인구정책부서(930-6032)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저출생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춘남녀들의 결혼 지원에 노력할 것”이라며 “합리적이고 의미 있는 작은 결혼 이 확산되고 있는 만큼 고정관념을 깨고 관심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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