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은 장애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통한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행정업무 효율성 향상을 위해 장애인등록증 우편개별 배송 서비스를 시작한다.
기존 장애인등록증 수령은 신청인이 받기까지 6단계의 과정을 거침에 따라 15~20일 가량의 기간이 소요돼 민원 불편을 초래했다.
이에 군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충청지방우정청과 관련 협약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우편개별 배송 서비스를 시행한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조폐공사에서 제작된 장애인등록증을 우체국에서 직접 배송하며, 기존의 발급기간을 5~7일정도 단축하는 등 분실사고 예방과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이동을 최소화한다.
개별 배송비는 성주군에서 부담하며 성주군에 주소를 둔 장애인등록증 신규 및 재발급 신청자는 누구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연간 500여명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