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성주신문 |
|
매년 전국 서예인의 주목을 받고 있는 '제6회 성주역사인물 선양 전국 휘호대회'가 지난달 30일 성주별고을체육관에서 열렸다.
성주문화원이 주최하고 (사)한국서예협회 성주지부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행정 도형·원정 여희림·야계 송희규 선생 추모를 주제로 그들의 뜻을 기리고 깊이를 이해하고자 마련됐다.
앞서 1차 심사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우편접수를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며 한문 120명, 한글 47명, 문인화 24명 등 190여점이 응모했다.
이중 특선이상의 입상자 57명이 2차 현장 휘호대회에 진출한 가운데 심사위원간 열띤 토론 끝에 울릉도에서 참가한 예병호씨의 한문작품이 대상을 차지했다.
|
|
|
ⓒ 성주신문 |
|
예씨는 "여러 뛰어난 참가자를 두고 대상을 수상하게 돼 무척 뜻깊다"며 "더욱 작품 활동에 매진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창길 문화원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전국 36개의 시·군의 서예인이 참가해 우수한 기량을 펼친 점이 눈에 띈다"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서예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대상 1명, 최우수상 3명, 우수상 6명, 장려상 13명, 특선 28명, 입선 124명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