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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아동학대 현장에 전담 출동차량 배치

이지선 기자 입력 2021.11.04 16:34 수정 2021.11.05 04:34

최근 늘어나는 아동학대 신고에 대응코자 성주군은 이달 1일부터 현장 출동차량을 배치했다.

아동학대의 공공책임성 강화를 위해 기존 민간에서 시행하던 아동학대 조사가 지자체로 이관됨에 따라 현재는 전담 공무원이 업무를 수행 중이며, 현장 출장 건이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에 군은 현장 출동 범위를 확대함과 동시에 안전한 이동보호를 위해 전용차량을 마련하는 등 업무의 대응성을 높이고 있다.

군은 아동학대 조사 공공화가 실시된 후 지난 7월부터 전담 공무원이 피해아동 학대 관련 조사업무를 진행함과 동시에 의심신고 대응을 위한 성주군 아동학대 긴급전화(932-1391)를 설치해 아동보호에 힘쓰고 있다.

가족지원과 관계자는 “현재 112신고로 지자체에 조사가 넘어오는 경우가 많으나 7월부터 출장 건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아동학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안전한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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