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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공공비축미곡 매입 시작… 이달 26일까지

김지인 기자 입력 2021.11.05 17:06 수정 2021.11.05 05:06

5일 벽진면에 위치한 수촌46호창고를 시작으로 각 읍면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이뤄지고 있다.

공공비축미곡은 자연재해 등 식량위기에 대비하고자 일정량의 미곡을 모아두는 제도이다.

올해 매입하는 물량은 총 3천42톤이며 일품과 삼광 2개의 품종만 취급한다.

특히 수분이 13~15%로 건조된 벼만 매입하는 가운데 출하시 수분량이 13% 미만일 경우 2등급 낮춰 처리될 수 있으므로 건조 및 조제를 철저히 해야 한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한 10~12월 수확기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며 수매당일 40kg당 3만원의 중간정산금이 지급되고 최종정산은 12월 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군은 올해 톤백 벼 매입률을 향상하고자 농기계임대사업소 4개소에 톤백 저울과 시료채취기를 구비해 벼를 출하하는 농업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농정과 관계자는 “고품질의 벼를 생산한 농업인에게 감사하고 공공비축매입용 포장재와 농기계 및 농자재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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