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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경제/농업

성주참외산업발전협의회 창립 총회

이지선 기자 입력 2021.11.12 17:16 수정 2021.11.15 05:16

ⓒ 성주신문
군은 지난 11일 참외교육장 2층 대회의실에서 참외재배농업인으로 구성된 대의원과 농협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인 가운데 성주참외산업발전협의회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군은 지난 10여년간 참외 저급과 수매, 맞춤형 액비 공급, 참외 자조금 사업을 추진하고자 성주참외혁신지원단, 성주참외자조금 위원회, 농업회사법인 성주참외혁신지원단 등 3개의 조직을 운영해 왔으나 보조사업 지원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흡하고 일관된 사업추진이 어려웠다.

이번에 발족한 성주참외산업발전협의회는 3개 조직의 역할을 통합함으로써 앞으로 참외 저급과 수매사업을 비롯한 주요 참외관련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협의회 회장은 성주읍 김고일, 부회장 초전면 이임영, 감사는 금수면 배기소, 선남면 정차섭씨가 선출됐다.

김고일 회장은 “여기 계신 대의원님들은 수 십년간 참외재배를 해온 전문가이며, 상당수가 저와 함께 성주참외혁신지원단에서도 활동하셨던 분들이기에 든든하다”며 “회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이 들지만 성주참외농가에 도움이 되는 협의회가 되도록 대의원분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병환 군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성주참외혁신지원단에서 성주참외의 품질과 이미지 향상에 많은 기여를 해왔으나 새로운 사단법인 설립으로 보조사업 지원의 법적 근거가 마련되는 등 성주참외 관련 사업을 보다 더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성주군은 참외재배 농업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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