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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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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성주군지회(지회장 이인구)와 성주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는 지난 9일에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으로 노란발자국 부착 사업을 시행했다.
노란발자국은 학교 주변과 교통위험지역 횡단보도 앞에서 신호 대기하는 학생들이 차도에 가깝게 있거나 차도에 나와 대기 중 발생하는 사고 위험을 줄이고자 디자인된 장치 시설물이다.
노란색 보행자 정지선과 노란발자국을 설치해 차도와 약 1m 이상 떨어져 신호대기를 하도록 행동을 유도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이에 노란발자국은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20% 이상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희경 녹색 어머니 회장은 “우리 아이들이 교통사고 없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만 있다면 추운 날씨와 고생은 아무것도 아니다”며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며 다 함께 열심히 부착해 준 어머니들께 감사하고 앞으로 교통안전 캠페인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전했다.
이인구 지회장은 “2019년에도 사업을 실시했으나 도로포장 공사로 인해 다시 부착을 시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시설물들이 곳곳에 많이 설치돼 사고 없는 성주군이 되길 희망하며 교통사고 예방사업에도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