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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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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경상북도 여성정책개발원 대강당에서 제26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이 개최된 가운데 우수 농업인에 대한 정부포상으로 산업포장에 대한한돈협회 최재철 경북도협의회장과 대통령상에 이해간 성주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한돈협회 경북도협의회장인 최씨는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스마트팜 등 축사시설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돈육을 생산하고 있으며, 경북친환경한돈영농조합법인 대표로 매년 성주 별고을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 환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재철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한돈 관련 단체들과 힘을 모아 축산업 활성화를 꾀하고 제 자리에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대통령상을 수상한 이해간씨는 2018년부터 성주참외를 유통·관리하는 성주조공의 대표이사로서 코로나19 위기에서도 각 지역농협과 통합마케팅을 펼침으로써 지역농가 소득에 이바지했다.
이해간 대표는 "성주참외가 세계의 명물이 된 이유엔 성주조공과 성주군, 각 지역농협 및 농가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빛을 발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를 마지막으로 대표이사 자리에서 퇴직하는데 큰 상을 받아 무척이나 감사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이날 농업명장은 오삼규(한우, 영주), 이용만(오이, 상주)씨, 농어업인 대상엔 추성엽(샤인머스켓, 상주)씨가 최우수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에는 식량생산 권호형(안동), 친환경농업 이현부(예천), 과수·화훼 이정각(문경), 채소·특작 오홍섭(상주), 농수산물수출 홍영교(의성), 농수산물가공·유통 양희봉(구미), 축산 서영수(경산), 수산 황진배(울진), 농어촌공동체활성화 남유승(의성), 여성농업인 김미점(군위)씨가 선정돼 각 분야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