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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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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2022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310억원(5.9%) 증액된 5천530억원 규모로 편성한 가운데 올해대비 일반회계는 537억원(12.3%)이 증가한 4천913억, 특별회계 및 기금은 각각 114억원(29.6%)과 113억원(24.6%)이 감소한 271억원, 346억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세입분야는 지방세수입이 올해 대비 61억원(15.1%) 증가한 463억원, 세외수입이 35억원(36.3%) 증가한 132억원, 지방교부세가 449억(24.3%) 증가한 2천297억원, 국도비보조금이 163억(10.5%) 증가한 1천713억원 등으로 고른 증가세를 보였다.
분야별 예산현황은 사회복지 884억원, 국토․지역개발 843억원, 환경 및 상하수도 783억원, 농업․농촌․산림 761억원, 문화 및 관광 324억원, 일반행정 299억원, 재난방재․안전 223억원, 도로 및 교통 194억원, 산업․중소기업 114억원, 보건․식품 안전 83억원, 기타 676억원이며, 특히 전년대비 산업․중소기업(33.7%), 재난방재․안전(31.6%), 도로 및 교통(20.6%), 농업․농촌․산림(18.8%)분야 등에서 각각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번 예산안의 주요사업은 성주군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27억원, 군청사 별관신축 30억원, 농어민수당지원 52억원,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 건립 60억원, 깃듦광장 조성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 1단계 사업 47억원, 성주읍행정복지센터 신축사업 등 도시재생 뉴딜 2단계 사업 71억원, 성주별고을 종합체육시설 조성 34억원, 성주생활체육공원 테니스장 개보수 20억원, 성주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50억원 등이 있다.
성주군은 2022년 군정을 이끄는 핵심 전략을 ‘트리플 6’으로 잡고 이를 실현하고자 군정방향에 정책 역량을 집중할 계획임을 밝혔다. 본격적인 예산 6천억 시대를 열고 참외 소득 6천억 달성, 성주에서 뻗어나가는 6방향 교통망 구축 노력이 그 핵심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한 대표 역점시책은 △농업분야 조수입 1조원 달성 △성주역 연계 3대 발전전략의 구체화 △동서3축 성주-대구간 고속도로 건설 △선남-다사 6차로 확장 조기 추진 △이웃사촌마을 조성 △성주호 관광지 지정·가야산 일대 관광활성화 △축제·체육·문화·관광의 산업화 △낙동강 둔치 개발 구상 △종합복지타운 구축 등으로 정하고, 성주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든든한 디딤돌이 되도록 착실하게 추진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병환 군수는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끝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뛰어갈 것”이라며 “누구라도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는 군민중심 행복성주의 완성을 위해 군정목표를 향한 현안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진전시키는데 전력을 다하고 그 성과가 민선8기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지를 구했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군의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9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