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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 행정

군도7호선 지방도 승격 확정에 지역발전 청신호

이지선 기자 입력 2021.12.09 17:42 수정 2021.12.09 05:42

ⓒ 성주신문
지난 6일 경상북도 고시 제2021-409호 도로노선 변경고시로 군도7호선 선남면 도성리~용신리 구간이 지방도 923호선으로 승격됐다.

이로써 지난 10월 1일 고시된 제5차 국도·국지도 건설5개년 계획에 포함된 국도30호선 선남~대구 6차로 확장사업과 연계한 광역도로망이 구축됨으로써 대도시와의 접근성 강화는 물론 물류비용절감 등 지역발전의 토대가 마련됐다.

지방도로 승격된 군도7호선은 도로 폭이 좁고 주택이 인접해 있으며, 대형차량 통행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이 잦은 곳으로 도로확장과 인도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이다.

군 재정 여건상 사업시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지방도 승격으로 경북도 사업추진의 근거가 마련돼 2022년 실시설계 용역 착수 등 본격적인 도로개설 공사를 기대할 수 있다.

이는 성주군이 경상북도 관계부서를 수시로 방문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지방도 승격 및 사업추진을 위한 설계비 반영을 요구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로 이뤄낸 성과이다.

건설안전과 관계자는 “군도7호선 지방도 승격은 주민 교통안전과 정주여건 개선은 물론 물류비용 절감 등 선남면 지역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성주 동부권 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며 “2022년에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도록 경상북도와 긴밀히 협의하는 등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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