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문화재청에서 주최하고 (사)한국문화유산활용단체연합회이 주관한 ‘2021년 지역문화재 활용 우수지자체 선정’ 생생문화재 부문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지난 15일 문화재청장상을 수상했다.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민들의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며지역경제 활성화와 고용창출에 도움이 되고자 문화재청과 각 지자체가 진행하고 있는 보조사업이다.

올해 수상의 쾌거를 이룬 ‘태실의 고장 성주, 태교여행 1박2일’생생문화재 사업은 성주 세종대왕자태실이 갖는 생명이란 고유한 컨텐츠를 활용해 임산부나 예비임산부를 대상으로 태교여행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체험형 사업이다.

특히 해당사업은 코로나19로 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태교레시피 재료와 야생화 화분만들기 체험재료 등 임산부키트를 제작·배포하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화예술과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에는 무엇보다 생명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더욱 필요하다”며 “심신이 지친 지역민들이 군민의 역사가 깃든 문화재를 통해 긍지와 의지를 북돋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문화재활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