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올해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국비 345억원을 최종 확보했다.
하수도 정비사업은 처리시설 용량이 1일 500톤미만의 마을단위 하수처리구역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도내 20개 시·군 중 총 57곳(계속 42·신규 15)에 사업비 4천798억원을 소요한다.
성주의 경우 수륜면 남은리 등 총 5곳(계속 4·신규 1)을 대상으로 국비 약 27억6천 등을 투입해 하수도를 정비할 계획이다.
정비사업 완료시 농어촌지역의 수질이 개선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이뤄질 전망이다.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 관계자는 “경북은 고령의 인구가 많아 개인정화조 관리 및 분뇨 수거 등이 다소 어려운 실정이므로 하수도 정비가 필수”라며 “앞으로도 관련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와 계속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