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오후 8시경 용암면 상신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119소방대 등이 진화작업을 펼쳤다.
당국은 곧바로 현장에 소방인력 80여명을 투입했으며 불은 산림 0.1ha를 태우고 2시간 30분만인 밤 10시 35분쯤 완전히 꺼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최초 신고자 및 목격자의 진술을 확인한 결과 소각으로 인한 화재라고 추정 중”이라며 “현장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을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같은날 오전 10시 30분경 초전면의 주차된 SUV차량 1대에서 불이 나 인근에 있던 전선일부가 소실되는 등 38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당국은 배기관 불량에 따른 과열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