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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공직자 재산 공개··· 9명 증가 3명 감소

이지선 기자 입력 2022.04.05 09:51 수정 2022.04.05 09:51

전년대비 평균 6천400만원↑
성실신고 여부 6월말 심사

ⓒ 성주신문
지난 25일 정부와 국회,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는 관할 공개대상자에 대한 정기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전자관보 및 도보를 통해 공개했다.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매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재산변동사항을 다음해 2월말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성주군 선출직 공무원 12명 중 9명의 재산이 증가했다. 이들의 총 재산은 평균 9억100여만원으로 작년 8억3천700여만원보다 6천400만원이 늘었다.【표1 참조】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사람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배재만 의원, 전수곤 부의장, 김경호 군의장으로 모두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산이 증가한 사람은 정희용 국회의원, 전수곤 부의장, 김경호 군의장, 김성우 의원, 김영래 의원, 구교강 의원, 이병환 군수, 이수경 의원, 도희재 의원 순이다.

특히 올해 발표된 자료엔 토지 및 건물 개별공시지가 상승 등 가액변동에 따른 자산 증가가 두드러졌으며, 본인 및 친족의 급여 저축도 주요 증가요인에 포함됐다.
 
반면 재산이 감소한 사람은 배재만 의원, 황숙희 의원, 정영길 의원 순이며, 부동산의 처분 및 생활비, 부동산 매입에 인한 금융기관의 채무 등으로 재산이 감소했다.
 
이외에도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21억4천520여만원, 고우현 경북도의장은 4억9천400여만원, 임종식 경북도교육감은 8억5천600여만원을 신고하면서 모두 재산이 증가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21억9천여만원으로 작년대비 1억1천400만원이 늘었다.
 
한편, 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말(3개월 연장 가능)까지 국토교통부, 국세청, 금융기관 전산자료 조회를 통해 성실신고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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