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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똑똑똑 이웃사촌이 찾아왔습니다”

이지선 기자 입력 2022.04.07 18:11 수정 2022.04.07 06:11

ⓒ 성주신문
성주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코로나19로 연일 확진자가 폭증하는 가운데 경로당이 폐쇄돼 여가활동을 못하거나 건강 걱정으로 외부 출입을 꺼리는 어르신들에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하며 말동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성주읍 대흥2리, 선남면 도흥3리, 벽진면 외기2리에 노인, 장애인 등 127가구를 대상으로 신체적 건강상태 확인 및 정신적 우울감 등에 대한 상담을 병행했으며, 어려움이 발견된 10여세대는 공적서비스 연계 및 보건소 상담 등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번 취약가정 방문 및 안부 묻기는 성주읍 대흥2리의 두루두루 봉사단, 선남면 도흥3리의 방천밴드 봉사단, 외기2리의 우리는 단짝 등 마을에 구축된 인적안전망과 협업해 진행됐다.

또한 주민이 직접 마을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거나 함께 어려운 세대에 대한 지원을 고민하는 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

성주군이웃사촌복지센터는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체계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모델을 적용 중이며, 마을 특성에 맞는 맞춤형복지전달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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