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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사회종합

드디어 '일상회복'… 마스크만 남았다

이지선 기자 입력 2022.04.19 10:21 수정 2022.04.19 10:21

의료체계 일상화 전면 돌입
5월말 확진 격리의무 해제

코로나19 거리두기 방침인 사적모임 인원(10명) 및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밤12시) 제한 등의 조치가 18일부터 전면 해제됨에 따라 단계적 일상회복에 본격 돌입한다.
 
299명까지 허용되던 행사와 집회뿐만 아니라 수용 가능 인원의 70%까지만 허용되던 종교시설 인원 제한도 없어지나 마스크 착용은 실내외 구분없이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이달 25일부터는 실내체육시설·종교시설·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에서의 음식물 섭취 금지조치도 해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1급이었던 코로나19가 2급 감염병으로 조정되면 격리의무가 권고로 변경되고 재택치료가 없어지는 등 방역 전반에서 변화가 이뤄진다.
 
감염병 등급이 하향된 후 약 4주간(잠정)의 이행단계에선 7일간의 격리의무와 치료비 및 생활비 등 지원이 잠정 유지되나 5월 하순께 안착기부터는 코로나19에 감염될시 격리하지 않고 일상생활 속에서 모든 병·의원 대면진료를 받는다.
 
치료비도 본인이 부담하는 등 진단·검사·치료 전 분야에서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이 시작된다. 단 입원치료비의 경우 단계적 축소방안을 거친다.
 
생활지원비과 유급휴가 지원도 중단되며, 확진시 5일간 등교나 출근을 자제하고 자율격리 치료를 진행한다.

코로나19 검사와 역학조사도 고위험군 중심으로 바뀐다. 보건소 등에서 실시하는 공공 유전자증폭(PCR) 진단·검사는 60세 이상 고령자 등 고위험군, 요양병원·시설 종사자 선제검사 등에 한해 실시하도록 우선순위를 조정하게 된다.
 
코로나19 백신의 경우 성주군은 3차 접종 후 4개월 경과한 60세 이상 대상자의 4차 접종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4차 접종은 요양병원·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면역저하자 등에서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확대해 추진하는 가운데 15일 기준 성주군은 대상자 2천476명 중에 566명(22.9%)이 접종을 완료했다.
 
가톨릭내과의원, 덕산의원, 안제의원, 성주동산연합외과의원, 삼성편한속내과, 서울연합의원, 무강병원, 성주효요양병원, 선남의원, 가천경대의원, 초전중앙의원, 초전성모의원 등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14일부터 당일접종을 시행하고 있으며, 18일부터는 사전예약이 가능하고 오는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진행된다.
 
한편, 2급 하향으로 코로나19 확진자 신고기간이 즉시에서 24시간 이내로 변경됨에 따라 신규 확진자 자료도 주간 단위 등으로 발표하거나 정확한 추산에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성주군 코로나19 확진자는 0시를 기준으로 14일 68명, 15일 68명, 16일 66명, 17일 64명 18일 24명을 기록하는 등 점차 하향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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