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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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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대구지부는 지난 21일 ‘지구의 날(4월22일)’을 맞아 지구 환경 보존의 일환으로 EM흙공 만들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은 대구YWCA에서 진행됐으며 공단 관계자와 대구지역 은퇴공무원으로 구성된 대경상록그린봉사단 20여명이 참여했다.
대구YWCA 전문강사를 통해 EM의 효능 등 환경교육을 실시한 후에 EM활성액과 발효촉진제를 황토에 섞은 EM흙공 1천여개를 만들었다.
EM흙공은 유용한 미생물(Effective Micoro-Organism)을 황토에 배합해 만든 야구공 크기의 흙덩어리로 수질을 정화시켜주는 미생물 80여종이 들어있으며 하천의 오니층(슬러지)을 분해해 악취제거, 수질정화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단 김동호 대구지부장은 “앞으로도 깨끗한 지구를 미래세대에 남겨주기 위해 상록자원봉사단과 함께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한 환경보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지부는 이날 만든 EM흙공을 2~3주 동안 건조, 발효시킨 후 대구의 중심 물줄기인 신천 일대에 투척할 계획이며 더불어 환경보호 캠페인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