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내 중소기업에서 일하길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전부터 장기적인 지역정착까지 단계별로 지원하는 ‘청년애(愛)꿈 수당(이하 청년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북형 청년지원사업의 일환인 청년수당은 청년의 구직․근로에 대한 부담을 덜고자 지난해 최초로 도입된 사업으로 현재까지 1천170명이 지원받았다.
올해는 인원을 늘려 총 1천35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면접수당, 취업성공수당, 근속장려수당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역 중소기업 면접시 회당 5만원(1인당 최대6회)의 수당을 지원하며, 취업경험이 전혀 없는 미취업 청년이 올해 처음으로 취업한 경우 50만원(생애 1회)의 성공수당이 지급된다.
이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해 1년 이상 재직 중인 청년 중 현 사업장에서 근로 개시일부터 신청일까지 지역에 주민등록을 유지한 청년을 대상으로 연간 120만원(생애 1회)의 근속장려수당을 지원한다.
면접수당과 취업성공수당은 자격요건이 충족되는 자에 한해 선착순으로 지원하며 근속장려수당은 별도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지원을 희망할시 청년애꿈수당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되고 기타 문의사항은 경북도경제진흥원 일자리창출팀(470-8594, 8595)으로 연락하면 된다.
일자리창출팀 관계자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구직활동을 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